경매회사 K옥션이 12월 5일 오후 5시 서울 신사동 사옥에서 여는 겨울 경매에 보물 875호 을 출품한다고 27일 밝혔다. 보물 경매는 지난 9월 (삼성문화재단 낙찰)에 이어 두 번째다. 출품작은 죄를 참회하는 불교의식에 쓰기 위해 불교 경전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마지막 장에 연판 시기와 시주자, 제작자에 관한 기록이 있어 같은 고려 판본의 다른 책보다 사료 가치를 높이 평가 받고 있다. 경매 전날까지 신사동 K옥션 전시장에 실물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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