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실 테라스 갖춘 1,403실 이달 말 분양, KTX 수서역 등 개발호재 풍부해 관심
동남권유통단지에 모든 집이 테라스를 갖춘 송파아이파크가 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 서울 송파구 문정동 297번지 일대 ‘동남권유통단지 내 활성화단지 2-2BL’에서 전용면적 25~59㎡로 구성된 1,403실 규모의 오피스텔 ‘송파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송파아이파크’는 지하4층~지상16층으로 지하1층은 주민공동시설과 맞벌이 부부를 위해 보육기능을 갖춘 키즈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지상1층은 판매시설, 2층부터 16층까지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송파아이파크는 국내 오피스텔로는 처음으로 전실(全室)에 테라스를 설치한 점이 주목 받고 있다. 위치도 뛰어나다. KTX 수서~동탄 구간의 시ㆍ종착역으로 확정된 수서역이 직선거리로 1㎞이내에 있고 지난달 국토해양부 심의를 통과한 ‘삼성~동탄간 광역철도(GTX) 개발계획’에 따라 수서역이 설치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은 걸어서 3분 거리다.
‘송파아이파크’의 또 다른 특징은 2만5,000㎡ 규모의 ‘문정 센트럴파크’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기 용이하다. 복합쇼핑 시설을 갖춘 가든파이브가 단지 앞에 있고 NC백화점, 이마트, CGV 등 편의시설이 풍부해 도심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문정업무지구 내 법조타운에는 2015년 서울동부지방법원과 서울동부지검 이전이 확정돼 변호사 등 법률전문 인력의 거주 또는 업무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등도 ‘송파아이파크’를 주목하게 만드는 이유이다. 6,600가구에 이르는 가락시영아파트 조합원의 이주 수요를 감안하면 인근 소형 주택은 품귀 현상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
3.3㎡당 분양가는 지난해 다른 건설사들이 인근에 분양한 오피스텔 분양가 수준인 1,200만원 안팎 정도로 예상된다. 입주는 2015년 5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 건너편에 있다. 1899-3999
배성재기자 pass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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