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전통영 고속도로 함양주유소는 사무실 옆에 산소방을 설치해 놓고 장거리 운전자에게 무료 개방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함양주유소가 설치한 산소방은 40㎡규모에 자작나무 향기와 함께 안마기와 안락의자를 갖춰놓고 자작나무숲에 들어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 장거리 운전으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반 공기 중 산소 농도의 2배 가량인 45%로 산소 농도를 유지, 머리를 맑게 해 주고 산소 부족으로 인한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주유소는 산소방과 함께 샤워장도 운영중이다.
주유소 관계자는 “산소방에서는 발마사지를 받으면서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와 무료 인터넷 등 무료 서비스를 충분히 받을 수 있다”며 “고속도로 주유소의 특성을 감안해 휴게 편의시설을 더욱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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