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적 비수기지만 매물이 부족해 전셋값이 상승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19∼23일) 서울 매매시장은 취득세 감면 종료 시한인 12월 말이 가까워지면서 매수세가 더욱 실종되고 있다.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이 끝나고 겨울로 접어들면서 수요가 줄었다. 하지만 전세 매물은 여전히 부족해 일부 지역에서 전셋값이 올랐다.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3%였다. 구별로는 강동구(-0.12%), 동대문구(-0.09%), 서초구(-0.08%), 금천구(-0.08%), 동작구(-0.07%) 순으로 내렸다. 동대문구와 동작구는 매매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 전셋값은 0.01% 올랐다. 구별로는 서초ㆍ마포ㆍ송파구(0.05%), 동작구(0.03%), 용산구(0.02%) 등이 올랐다. 서초구는 재계약만 이뤄지면서 매물도 없고 거래도 없는 편이다.
수도권 아파트는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 전 집을 구입하려는 수요로 소형아파트나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매매가격 변동률은 경기(-0.01%), 신도시 (-0.03%), 인천(-0.02%)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평촌이 0.09% 하락했고 분당과 일산도 0.03% 떨어졌다. 전셋값 변동률은 경기는 지난 주와 같았고 신도시(0.04%)와 인천(0.02%)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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