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다음 달 내포 신도시로 이전하는 중구 선화동 충남도청사 인근의 맛집과 문화 공간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제작한다.
시 관계자는 22일 "충남도청이 홍성·예산 인근의 내포 신도시로 이전하면 원도심 상권이 위축될 수 있다"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청사 일대의 주요 식당과 문화공간 정보를 시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원도심 맛집과 문화 공간을 소개하는 영상지도를 다음달까지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3대 30년 인증'을 받은 전통식당을 중심으로 맛집 탐방 영상콘텐츠를 시리즈로 제작해 시 인터넷방송과 유튜브,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널리 알릴 예정이다. 시는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원도심 나들이 스마트폰 동영상 공모전'과 블로그 기자단의 원도심 기획취재, 뉴스레터 등을 활용한 '원도심 찾아가기 캠페인'도 전개한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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