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도교육청이 내년 1월부터 일부 조직을 개편한다.
21일 도가 입법 예고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정무부지사 명칭을 경제부지사로 바꾸고 소관 업무를 경제·바이오 분야로 확대한다. 그 동안 정무부지사가 맡았던 도의회·정부·국회·정당·사회단체와의 협조 등 정무 업무는 그대로 수행한다. 도는 한시기구로 운영하던 바이오밸리추진단을 바이오밸리국으로 이름을 변경, 상시 기구로 만들었다.
세종시 출범에 따라 관련 조직도 손질 했다. 서울사무소를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명칭도 '세종시사무소'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 사무소의 역할 가운데 국회·정당 관련 업무는 삭제하고, 중앙 부처의 기준도 '중앙 행정기관'에서 '세종시내 중앙행정기관'으로 수정했다.
한덕동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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