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애플이 구글이나 삼성에 생명줄 의지해야 하는 상황 올 수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애플이 구글이나 삼성에 생명줄 의지해야 하는 상황 올 수도”

입력
2012.11.21 12:09
0 0

독일의 특허전문가인 플로리안 뮐러(사진)가 "애플이 구글이나 삼성에 생명줄을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뮐러는 19일(현지시간) 블로그 '포스 페이턴츠'에 실린 글에서 "애플의 기기나 운영체제(OS)를 삼성 스마트폰이나 구글 안드로이드와 비교해보면 수요를 촉진할 만한 고유한 특징은 하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애플이 매킨토시 컴퓨터를 만들 때 '윈텔(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와 인텔의 합성어)'에 밀려 파산 직전까지 내몰렸던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그런 역사가 되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21일 "(애플과 소송과정에서) 우리의 통신 특허 없이 휴대전화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애플이 각종 부품의 삼성의존탈피에 주력하고 있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특허 소송 결과에 대해서도 "진실은 밝혀질 것이고 어렵지만 제대로 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최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당초 삼성에 불리하게 나왔던 예비판정의 재심의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선 "애플의 주장을 무력화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지속적으로 대응해왔다"고 밝혔다.

유환구기자 reds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