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 선거(12월 19일)가 29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차기 정권 5년은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불확실한 한반도 정세, 갈등과 대립이 심화하는 한국 사회의 해법을 찾고 희망의 미래를 열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책무가 막중한 차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를 앞두고 한국일보는 유권자 여러분의 판단과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선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비교 분석하는 특집 '대선 후보 정책 탐구'를 지난달 29일부터 연재하고 있습니다.
본보는 그 일환으로 권위 있는 학술단체인 한국행정학회(회장∙이승종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공동으로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 등 주요 대선 후보의 공약을 분야별로 나눠 심층 분석, 평가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행정학회 소속 교수 7명으로 '대선 후보 정책공약 평가단'을 구성했습니다. 본보는 공약평가단이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총 10회의 '대선 후보 분야별 공약 평가'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오늘 보도하는 주요 후보들의 정부 개혁 및 개헌 분야 공약을 시작으로 정치, 외교ㆍ안보, 경제, 교육, 복지, 노동, 과학기술 등 각 분야의 정책 공약을 대상으로 적절성과 구체성, 일관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 객관적으로 평가할 것입니다. 각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 여러 채널을 통해 발표한 공약, 캠프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공약 등을 종합해 분석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비평을 부탁 드립니다.
한국행정학회 대선 후보 공약 평가단
●평가기획 : 이승종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한국행정학회장)
●평가단장: 홍준현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총괄)
●평가위원: (이하 가나다순) ▦구민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경제산업) ▦심준섭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과학기술 및 환경) ▦이덕로 세종대 사회과학대학장 겸 정책과학대학원장 (통일ㆍ외교ㆍ안보) ▦이영범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 (복지 및 고용노동) ▦진종순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 (정치 및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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