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복지정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동구는 장관표창과 함께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동구는 이번 평가에서 복지총괄과 기초생활보장사업, 노인복지, 아동ㆍ청소년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서비스 및 보육 등 9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동구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효율적인 정책과 서비스 제고를 위해 복지정책 컨설팅과 복지정책추진실적보고회 등을 가졌고 지역 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과 장애인일자리 박람회개최, 노인일자리박람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 민간기관 및 단체, 초중학교 및 대학과 공동으로 자원봉사단 운영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청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사회복지분야에 쏟은 그간의 노력이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더욱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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