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재선거의 진보 진영 단일 후보인 이수호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15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첫 일정으로 곽노현 전 교육감을 면회, 진보 진영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경기 여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곽 전 교육감을 특별면회하고 "혁신학교와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등 개혁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 전 교육감은 "감옥 안에서라도 모든 지원을 하며 함께 싸우겠다"며 승리를 기원했다고 이 후보 측은 전했다. 이날 면회에는 전교조 위원장 출신으로 두 사람과 친분이 두터운 정진후 진보정의당 의원도 함께 했다.
안아람기자 onesho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