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대외발 악재로 하락하며 1,870선에 턱걸이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23.32포인트(1.23%) 내린 1,870.72를 기록했다.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와 유로존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외국인은 2,60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도 9.40포인트(1.87%) 내린 493.84에 마감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던 에스엠은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최광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기대가 높았던 에스엠마저 어닝쇼크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더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1.8원 오른 1,086.7원을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내린 2.78%를,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변동 없이 2.85%를 나타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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