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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자신의 노래 리메이크 앨범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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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자신의 노래 리메이크 앨범 첫 선

입력
2012.11.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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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53)가 14일 자신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앨범 '리(Re). 이문세'를 발표했다. 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메이크 앨범이다. 이번 음반에는 보사노바로 편곡한 '알 수 없는 인생' '소녀', 탱고 리듬을 입힌 '난 아직 모르잖아요' '광화문 연가' 등 4곡(MR 제외)이 담겼다. 앞의 두 곡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스튜디오에서 현지 음악 프로듀서 세자 마사두가 이끄는 밴드와 녹음했다. 뒤의 두 곡은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 활동 중인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 유정연 등과 작업했다. 이문세는 지난해 4월부터 40여개 도시에서 '2011-2012 이문세의 붉은 노을' 공연을 하고 있다. 공연은 12월 31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리는 100회로 끝을 맺는다.

허정헌기자 xscop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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