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아껴 우대금리 받으세요.’
신한은행이 펼치고 있는 녹색경영이 주목 받고 있다. 친환경ㆍ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녹색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녹색금융 선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대표적 녹색금융 상품인 ‘신(新)녹색기업대출’ 등으로 올해 상반기 녹색기업에 1조9,000억원을 지원해 민간은행 중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또 올해에는 ‘그린애(愛)너지 정기예금’, ‘그린애(愛)생활적금(사진)’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상품을 출시했다. 생활적금의 경우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받은 인증서를 은행에 등록하면 연 3.4%이었던 금리에 추가로 연 0.1% 포인트씩 추가로 우대금리를 지원(최대3.7%) 받을 수 있는 녹색금융 상품이다. 특히 지난달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송도 유치기념으로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0.2%포인트가 더해져 연 3.9%까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박관규기자 a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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