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 신르네상스' 국제학술대회
'유교 신르네상스'를 주제로 아시아 유교문화권 6개국 학자들이 모이는 국제학술대회가 16, 17일 성균관대 다산경제관에서 열린다. 성균관대 유학대학과 유교문화연구소가 주최하는 행사로, 한 중 일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학자들이 논문 20편을 발표한다. 유교와 생태학, 공자가 서구 근대에 비친 영향, 한국 유학 등을 다룬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교 문화권 6개국의 관련 연구기관들이 연대하는 국제 네트워크를 만들 계획이다.
영화로 보는 한국 고전연극
영화로 희곡을 읽는다. 명동예술극장이 16, 17일 마련한 '명동 시네마'는 한국 고전연극 '혈맥'(김영수 작)과 '산불'(차범석 작)을 토대로 한 1960년대 영화 두 편을 감상하고 감독과 배우를 초대해 이야기를 듣는 자리다. 16일은 영화 '혈맥'(1963)과 김수용 감독, 17일은 영화 '산불'(1967)과 배우 신영균을 만난다. 무료. 전화(1644-2003)나 홈페이지(MDtheater.or.kr)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서양화가 이명춘 개인전
서양화가 이명춘씨의 세 번째 개인전이 14~19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제4전시관에서 열린다. 기하학적 형태와 밝은 색채를 통해 '우주의 에너지와 내밀한 영혼의 소리를 표현하고자 한다'는 이씨는 '평행시선' 연작 시리즈 등 23점을 선보인다. 이씨는 이번 전시 수익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예정이다. (02)736-1020
도서관서 고전강독회
동서양 고전을 만나는 독서당 고전강독회가 전국 주요 도서관 10곳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마련한 행사로 13일 시작되어 한 달간 한다. 서울도서관에서는 한문학자인 심경호 고려대 교수가 매주 수요일 와 우리의 옛 문헌을 이야기한다. 부산시립시민도서관에서는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이야기 등을 들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read-kpec.or.kr 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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