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민속학자 정승모 지역문화연구소 이사장이 11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9세. 고인은 역사, 민속, 인류학을 아우르는 한국 지역문화 연구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 , ,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종옥씨, 아들 진효(학생), 딸 이현(LG전자 디자이너)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3일 오전 9시 30분. 장례는 수목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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