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색, 계'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34)가 경기 분당에 13억원 대의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한 연예전문 매체에 따르면 탕웨이는 7월 본인 명의로 땅을 산 뒤 등기까지 마쳤다. 탕웨이가 구입한 토지 전용면적은 485.9㎡로 매매가는 13억5,0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은 최근 연예인이나 재벌가 등의 고급주택단지가 들어서고, 서울과의 접근성도 좋은 '알짜배기 땅'이다. 탕웨이는 토지 매입을 위해 외국인등록번호 및 외국인 주민번호까지 발급받고, 매매 대금도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탕웨이는 지난달 열린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보는 자리에서 "투기 목적이 아닌 주거 목적으로 한국 땅을 구입했다"고 말해 땅의 소재지를 놓고 궁금증이 일었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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