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0, 11일 이틀간 동구 염포산과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원에서 ‘제13회 대통령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 종목은 다운힐(6등급, 1.5㎞)과 크로스컨트리(22등급, 40㎞) 두 가지로 다운힐은 10일 동구 염포산,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11일 영남알프스 일원에서 각각 열린다.
코스는 다운힐의 경우 염포산 정상-한마음체육관-명덕저수지 구간,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등억온천단지 신불산공영주차장-간월재 정상-사슴목장-배내고개-석남사 앞-소야정교-상북농공단지-길천초등학교- 애리원-신불산공영주차장 구간이다.
2010년 충남 금산, 지난해 충북 제천에서 각각 개최된 이 대회는 최근 산악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비경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시가 적극 유치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권위 있는 대통령배대회를 울산에 유치함으로써 영남알프스를 최고의 산악관광지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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