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ㆍ소통을 북돋우는 지역 문화브랜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처음 제정한 '지역ㆍ전통 문화브랜드' 대상에 경기 성남시의 '사랑방문화클럽'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부산 사하구의 '감천문화마을'이 뽑혔다.
'사랑방문화클럽'은 문화화폐인 '성남문화통화'를 통해 문화예술 품앗이 활동을 활성화하고 회원들의 예술적 재능을 기부하는 문화공헌 프로젝트를 실천해 시민문화의 모델을 만든 점을 평가 받았다. '감천문화마을'은 예술가와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미술 프로젝트' 등을 통해 마을 경관을 예술적으로 극대화해 연간 5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마을 브랜드화 성과를 인정 받았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