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돌아온 김호철 "시간이 필요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돌아온 김호철 "시간이 필요해"

입력
2012.11.04 12:57
0 0

"2라운드부터 시작이다."

러시앤캐시 드림식스의 지휘봉을 잡고 2년 만에 프로배구 V리그 코트로 돌아온 김호철(57) 감독이 복귀전에 패했음에도 내심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호철 감독은 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V리그 시즌 첫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1-3으로 역전패했다. 그러나 베스트 전력이 아니었다는 것을 강조하며 패배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러시앤캐시는 주축 센터 신영석, 레프트 최홍석ㆍ안준찬이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이들은 이날 경기에 출전했지만 대체적으로 부진했다. 점프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타점도 낮았다. 지난 시즌 신인왕 최홍석은 4세트 막판 블로킹 후 발목이 뒤틀리는 부상까지 입었다.

김 감독은 "사실상 우리 팀의 레프트가 전멸이라 할 수 있다. 최홍석, 안준찬, 강영준이 모두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라며 "60% 정도 올라왔다고 할 수 있는데 2라운드 때부터는 베스트 전력을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후 그는 "아직까지 체력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다. 한 세트 정도 전력을 다해 따낼 수 있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없는 게 우리의 현실"이라며 "공을 만지고 훈련한 지 이제 10일 정도됐다. 전체적으로 체력이 올라오고 감각이 살아나면 괜찮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새 용병 다미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많이 긴장한 것 같다. 연속 공격 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 하지만 세터와의 호흡 문제였기 때문에 올 시즌 제 몫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천=김두용기자 enjoysp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