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은 하락폭이 더욱 확대됐다. 취득세ㆍ양도세 한시 감면 등 정부가 내놓은 9ㆍ10 대책도 약발이 먹히지 않는 셈이다. 반면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 탓에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10월 5주차(10월 29~11월 2일) 수도권 매매가는 서울(-0.05%), 경기(-0.04%), 신도시(-0.03%) 등이 하락세를 보였고 인천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 자치구별 매매가는 동작ㆍ노원ㆍ강북구(각 -0.09%), 강동ㆍ강남구(-0.08%), 양천ㆍ영등포ㆍ송파구(-0.07%), 도봉구(-0.06) 순으로 내렸다.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하지만, 매수세가 완전 실종된 상황이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는 과천시(-0.10%), 고양시(-0.09%), 양주ㆍ남양주시(-0.07%), 화성ㆍ용인ㆍ안양시(-0.06%) 순으로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 경기, 신도시 모두 0.04%씩 올랐고, 인천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 구별로는 송파구(0.11%), 중랑구(0.09%), 동대문구(0.08%), 강서ㆍ강동구(0.07%), 서초ㆍ강남ㆍ서대문ㆍ영등포ㆍ양천구(0.06%), 도봉구(0.03%) 순으로 올랐다.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세 물건이 부족해 나오는 즉시 거래가 성사되고 있다.
자료: 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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