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단들의 잔치' 제14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이 지난달 31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개막했다.(사진) 1999년 바둑계 원로(9단)들을 위한 제한기전으로 출발한 맥심커피배는 1회 대회 출전 선수가 18명에 불과했지만 2000년대에 들어와 매년 젊은 입신들이 새로 탄생하면서 대회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올해는 박진열, 천풍조, 백홍석, 이영구, 윤준상, 강지성, 안달훈 등 7명이 다시 합류해 모두 58명의 입신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대회 우승자 박정환과 준우승자 최철한, 백성호, 원성진 등 전기 4강 진출자와 이세돌, 박영훈, 이창호, 강동윤이 주최측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고 나머지 50명이 예선을 통해 본선 24강 출전권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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