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됨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상승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20.28포인트(1.07%) 오른 1,918.72를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 및 제조업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투자심리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이날 기관은 2,06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경기 회복을 위한 정책들이 다 나온 상태에서 경제 지표와 실적을 확인하며 가는 모습"이라며 “1,900선 지지력을 바탕으로 당분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지수는 4.54포인트(0.89%) 오른 513.37에 장을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1.4원 내린 1,090.9원을 기록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와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모두 0.01%포인트 오른 2.78%와 2.84%를 나타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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