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수출사과 'DAILY'가 국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2008년 9월 한국 사과 최대 수출국인 대만특허청 등록을 시작으로 지난해 미국, 최근 말레이지아에도 상표 등록을 마치는 등 DAILY는 상표출원 11개국 중 7개국에 등록을 끝냈다.
경북은 전국 사과 생산의 63%, 수출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나 동남아시장에서 생산지별로 난립하는 문제점을 개선키위해 DAILY라는 브랜드를 개발, 품질과 포장 등에 엄격한 기준으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DAILY 사과의 품질고급화 및 수출확대를 위해 안동과 영주 등 6개 시군 12개 수출생산단지 914㏊를 조성했다.
경북도 최웅 농수산국장은 "DAILY 사과는 경북도가 직접 관리 생산하는 프리미엄급 과실이라는 전략으로 차별화, 시작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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