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기술(IT) 교류를 위한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를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박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장애인의 정보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장애 청소년들이 IT를 활용해 소통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국내외 장애 청소년 321명들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전국 예선을 거치고, 유엔 아ㆍ태경제사회 위원회(UNESCAP)등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대회는 문서작성 경진대회, 온라인 게임 대회 등으로 구성되며 장애인들로 구성된 밴드, 비보이 그룹 등의 공연도 진행된다.
이상철 LGU+ 부회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 청소년들이 스마트 IT시대의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써나가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환구기자 red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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