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부터 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등 비응급환자들이 평일 야간, 휴일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 45곳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천구 지성병원, 성북구 성북중앙병원, 관악구 사랑의병원, 송파구 서울병원 등 45곳의 야간ㆍ휴일 의료기관에선 평일 오후 7~11시, 토요일 오후 3~6시, 일요일ㆍ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경증 환자에 대한 처방과 처치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내년에는 야간ㆍ휴일 진료 참여 의료기관을 75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야간ㆍ휴일 진료기관이 없는 지역은 공공보건기관을 활용해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야간ㆍ휴일 진료기관에 대한 정보는 120 다산콜센터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준규기자 manb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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