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 인 '2012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총 5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2001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적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는 기업의 지속가능 보고서, 연차보고서, 소개 브로셔 등 커뮤니케이션 자료에 대해 구성, 첫 인상, 메시지 전달력 및 창의성 등 6가지 항목을 종합 평가해 매년 발표한다. 올해 대회에는 총 24개국 1,5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현대차는 지속가능 보고서'로드 투 서스테이너빌리티(The Road To Sustainability)'로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아 2년 연속으로 '지속가능성·CSR보고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현대차의 차량 연구개발(R&D) 에피소드를 담은'R&D 스토리 i30'는 '단행본'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기아차는 사보'기아월드'로 '매거진&뉴스레터 출판물' 부문에서 99점을 받아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고 특별상인'가장 매력적인 매체상(Most Engaging)'도 수상해 2관왕이 됐다. 기아월드는 출품작 중 최고 100개 작품을 선정하는 종합평가에서 9위를 차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현대기아차의 발전상을 사내외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유인호기자 yi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