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실업축구 WK리그 고양 대교가 인천 현대제철을 누르고 2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대교는 2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2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전반 14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최웅비와 후반 30분과 후반 34분 연달아 득점포를 올린 차연희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앞서 지난 22일 열린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대교는 이날 승리로 1ㆍ2차전 합계 스코어 3-2로 올 시즌 최종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차연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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