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디지털축제인 ‘2012 부산디지털콘텐츠 유니버시아드(BUDi2012)’가 31일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BUDi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성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8회째로 지난 두 달 간 아시아는 물론 미국, 독일,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아프리카 등 총 33개국에서 515편이 출품돼 예선을 거쳤다.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은 11월 1, 2일 경성대 누리소강당, 부경대 영상세미나실, CGV 대연 등에서 무료 상영된다.
경성대는 이번 행사기간 CT스튜디오에서 ‘국제 대학생 콘텐츠 개발자 워크샵’을 개최한다. 워크샵은 국내외 대학생 및 유학생을 초청, 공동제작에 관한 협의와 교류의 장을 제공하며 로케이션 촬영지로 손색이 없는 부산의 매력을 해외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국적을 불문하고 조를 편성해 각기 다른 문화와 시각을 가진 대학생들이 자신만의 개성으로 부산을 담을 수 있는 영화를 발굴하도록 유도한다.
11월 1일 오후 2시 경성대 누리소강당에서는 ‘미디어잡’ 김시출 대표와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가 나서 취업특강도 개최한다.
아울러 11월 2일 CGV대연에서 열리는 무비토크는 올해 처음 기획돼 흥행과 비평에서 성공한 감독을 초청, 해당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영화인생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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