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악화와 환율 하락 탓에 현대차 3인방이 동반 하락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7,000원(3.09%) 내린 21만9,500원을 기록했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4.01%와 2.89% 하락했다. 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와 현대모비스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데다 환율 하락 우려가 겹치면서 주가가 빠졌다”며 “3분기 부분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분을 4분기에 만회할 것으로 보여 주가는 다시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09포인트(0.00%) 오른 1,891.52를, 코스닥지수는 10.62포인트(2.10%) 내린 494.88을 각각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와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모두 0.01%포인트 오른 2.79%와 2.87%를 나타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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