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남도내 노인 무료급식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남도내 노인 무료급식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

입력
2012.10.28 11:25
0 0

전남도내 지역에 따라 노인 무료급식의 질이나 횟수가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가 도내 22개 시·군별 노인 대상 무료급식 지원단가와 제공일수 등을 조사했더니 큰 차이를 보였다.

도와 일선 지자체는 결식우려가 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홀로 사는 노인 등에게 무료급식(점심)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대상은 1만1,400여명, 사업비는 28억원이다.

그러나 한 끼 급식 단가는 함평 등 8개 시·군이 2,000원에 불과했고 영암이 3,500원으로 무려 75%가 많다. 단가 차이만큼 급식의 질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급식 제공 일수도 주 1∼2회만 주는 곳은 담양 구례 고흥 보성 화순 장흥 영암 무안 함평, 장성 완도 신안 등 10곳에 달했다.

목포 여수 나주 광양 등 시지역을 비롯해 곡성 등 나머지 10개 시·군은 주 5-6회 급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지자체가 거동이 힘들어 집에 있는 재가(在家)노인 식사 배달 사업을 하고 있으나 영암과 무안 등 2곳은 하지 않고 있다.

전남도는 내년부터 급식 지원단가를 3,000원으로 올리고 모든 지역에서 식사를 배달하도록 했다.

안경호기자 kha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