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CIMB클래식 2R 공동 5위
타이거 우즈(37∙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CIMB 아시아퍼시픽 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우즈는 2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마인스 리조트 & 골프클럽(파71·6,917야드)에서 열린 이튿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우즈는 재미동포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지쿠, K리그 36라운드 MVP
프로축구 강원 FC의 지쿠(29·루마니아)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6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 FC와의 그룹B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끈 지쿠를 3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지쿠에 대해 "최근 2경기에서 5골로 팀의 골 가뭄을 해결하며 강등권 탈출의 선봉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성찬, 日 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남자 테니스 기대주 홍성찬(15·우천중)이 일본 오사카시장배 국제 주니어대회에서 단식 4강에 올랐다. 세계 주니어 랭킹 164위 홍성찬은 26일 일본 오사카 우쓰보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니콜라 밀로예비치(세르비아)에게 경기 도중 기권승을 거뒀다. 홍성찬은 랭킹 8위 밀로예비치를 상대로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냈다. 2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5-4로 앞선 상황에서 밀로예비치가 가슴 통증으로 경기를 포기해 4강 티켓을 따냈다.
임용규 남지성, 4강 진출 실패
임용규(518위·한솔테크닉스)와 남지성(612위·삼성증권)이 삼성증권배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 단식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임용규는 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본선 나흘째 단식 3회전에서 스기타 유이치(135위·일본)에게 1-2(0-6 6-3 2-6)로 졌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남지성은 지미 왕(166위·대만)에게 0-2(3-6 2-6)로 패했다. 한편 임용규-남지성은 같은 조로 복식에 출전해 4강에 올라 있다. 27일 같은 장소에서 마테우스 코발치크-미할 프르지즈니(이상 폴란드)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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