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하락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상승 마감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10.54포인트(0.55%) 오른 1,924.50을 기록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났고, 현대차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자동차 업종에 대한 반등이 나타난 덕이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이어져 큰 폭으로 상승하진 못했다. 현대차는 이날 8,500원(3.90%) 오른 22만6,500원을 기록했고, 기아차도 5%대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74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67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6.10포인트(1.16%) 오른 518.25를 기록하며 코스피지수와는 반대로 5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와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변동 없이 2.81%와 2.89%를 나타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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