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남자 경기에서 뛰고 싶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남자 경기에서 뛰고 싶다"

입력
2012.10.25 10:35
0 0

여자 알파인 스키의 최강자 린지 본(28ㆍ미국)이 남자부 경기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본은 세계 여자 알파인 스키에서 수년간 정상에 군림해온 최고의 스타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활강 정상에 오른 그는 2011~12 시즌에도 우승 행진을 이어가며 개인 통산 월드컵 53승과 네번째 월드컵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본은 여자부에서는 적수가 없어지자 국제스키연맹(FIS)에 남자부 경기에 참가할 수 있게 해달라고 청원하고 나섰다. 본은 내달 21일 캐나다 레이크루이스에서 열리는 남자 월드컵 활강 경기에 뛰고 싶다며 FIS에 정식으로 요청했다.

문제는 규정상 본이 남자부 경기에서 뛰면 그 일주일 뒤에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여자부 경기에 참가하기 어렵다는 데에 있다. FIS 이사회는 "월드컵 경기 전 7일간은 선수들이 공식연습을 제외하고 대회장소에서 훈련하지 못하게 돼 있는데 본이 남자부 경기에 참가하면 이 같은 규정에 어긋난다"고 난색을 표했다.

문미영기자 mymo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