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4일 장기안심주택의 올해 공급물량인 총 1,350호에 대한 계약체결을 마쳤다고 밝혔다.
장기안심주택은 도시 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무주택 시민을 대상으로 SH공사가 대신 소형주택을 전세계약하고 이를 시세의 70%의 가격에 다시 공급하는 전전세 주택을 말한다. 세입자는 주변 전세금의 50∼70% 가격으로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계약이 완료된 임대주택 1,350호는 강남과 강북에 각각 675호씩 똑같이 공급됐다. 지역별로 강북지역에서는 노원ㆍ광진ㆍ은평구 등에 공급 물량이 많았고. 강남지역에는 송파ㆍ강동ㆍ강서ㆍ관악구 등을 중심으로 공급됐다. 서울시는 2014년까지 4년간 전세금 1억5,000만원 이하인 전용면적 60㎡ 이하 장기안심주택을 총 4,050호 공급할 계획이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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