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23일 유명 자동차 경주 게임인 ‘포르자 모터스포츠’시리즈의 최신판인 ‘포르자 호라이즌’을 가정용 게임기 ‘엑스박스360’용으로 출시했다. 이 게임의 특징은 미국 콜로라도주를 그대로 재현해 게임 속에서 각종 자동차를 몰고 장대한 풍광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개발진은 하늘과 구름, 햇빛의 변화 등 자연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구현했고, 자동차가 도로를 달릴 때 흩날리는 먼지까지 미세하게 표현했다. 또 게임 속에서 24시간이 흐르는 것으로 설정해 낮 경기 뿐 아니라 야간 경기도 즐길 수 있다. 송진호 한국MS 이사는 “포르자 호라이즌은 자동차 경주 게임의 새로운 지표를 열었다”며 “신나는 음악과 함께 실감나는 경주를 게임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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