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브랜드 수수료 부담을 던 신용카드가 출시됐다. KB국민카드는 중국은련(中國銀聯)과 손잡고 해외 사용 시 이용금액의 1%에 달하는 국제브랜드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KB국민 와이즈카드 은련’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B국민 와이즈카드’의 은련 브랜드는 전세계 130여개국 900만여개의 은련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외 사용금액의 0.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주유ㆍ교통, 식음료, 쇼핑, 통신 등 7대 영역 가운데 매달 가장 많이 쓴 3대 영역에 대해서는 전월실적에 따라 최대 5%까지 포인트를 쌓아준다. 전월실적(일시불ㆍ할부 이용금액)이 150만원이 넘으면 5%, 60만원이 넘으면 2%, 30만원이 넘으면 1%를 적립해주는 구조다. 또 포인트는 1만점이 넘는 순간부터 1만점 단위로 현금 인출이 가능하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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