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시내 3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시내 중심가에 있는 서면롯데지점, 서면1번가지점, 부평온누리지점 등 3개 지점으로 기존 영업시간 보다 1시간 늦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는 지역 특성상 오전보다 오후에 은행을 찾는 고객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보다 편리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은행은 이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롯데백화점 광복점 내 특성화 점포에 대해 백화점 영업시간에 맞춰 공휴일 없이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오후에 집중되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됐으며 3개 점을 시범 실시해 반응이 좋을 경우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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