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이재홍(52) 육상부 감독이 최근 제50회 체육의 날을 맞아 열린 ‘대한민국체육상 시상 및 2012 체육발전 유공 훈ㆍ포장 수여식’에서 체육훈장 기린장을 받았다.
1979년 동아대 경영학과에 입학해 대학원에서 체육교육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이 감독은 1983년 제64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10종 경기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듬해 동아대 육상부 감독으로 부임해 30여 년간 우수한 선수를 키워내며 동아대 육상부 발전을 견인해 왔다.
이 감독은 “한강이남 최고 스포츠 명문사학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우수한 선수를 발굴, 육성하는 데 노력해온 점을 평가 받은 것 같다”며 “누적된 경험과 실전이론을 토대로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초일류 선수를 길러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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