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화가 송벽씨가 다음달 5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인전을 연다. 올해 미국에서 여는 세 번째 전시로, 울리 매머스 씨어터 컴퍼니에서 공연되는 연극 '유포미포유'와 나란히 진행된다. 송씨는 신작 4점을 비롯해 모두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황해도 출신인 그는 취미로 그리던 그림 실력이 북한 당국의 눈에 띄어 7년간 '선전화'를 그리다가 2002년 탈북했으며 공주사대와 홍익대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작년에 '포에버 프리덤'이라는 주제로 첫 개인전을 열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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