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관영 웹사이트 쿠바디베이트(Cubadebate)가 22일 사망설에 휩싸였던 피델 카스트로(86)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전날 수도 아바나에서 산책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카스트로는 쿠바디베이트에 올린 글에서 “나는 건강하며 언제 두통을 마지막으로 느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는다”며 건재를 과시했다. 카스트로는 4월 5일 이후 공개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으며 6월 19일부터는 관영 언론 그란마에 써오던 칼럼도 중단했다. 엘리아스 하우아 전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앞서 21일 카스트로 전 의장과 아바나에서 5시간 가량 대화했다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하우아 는 카스트로의 모습이 좋아 보였다며 와병설 등을 일축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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