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ㆍ11 총선에 이어 12월 19일 대선에서도 도입되는 재외국민선거에 신청 마감일인 21일 오후 1시 현재 총 21만 7,000여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재외선거권자 223만여명(추정)의 9.7% 수준에 불과한 것이어서 재외국민선거의 실효성 논란이 다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지난 2일 도입된 전자우편에 의한 신고ㆍ신청서 등의 자격심사가 현지 공관에서 진행되고 있어서 정확한 통계는 22일 오후 나온다"면서 "이를 포함하면 10% 수준인 22만여명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사정원기자 sj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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