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 이사철이 사라지고 있다. 세입자 대부분이 재계약을 선호하는데다 거래 물량이 많지 않아 전세 물건이 잘 나오지 않아서다. 매매 시장은 취득세 등 세금 감면 조치에도 여전히 매수심리가 얼어붙어 있어 거래가 어렵다. 지난 11일 기준금리가 인하됐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15∼19일) 수도권 매매가격 변동률은 서울 -0.02%, 경기 -0.02%, 신도시 -0.02%, 인천 -0.04%였다. 서울 구별 매매가격 변동률은 양천구(-0.07%), 성동구(-0.06%), 도봉구(-0.06%), 용산구(-0.06%), 은평구(-0.06%), 성북구(-0.05%) 순으로 하락했다. 신도시 매매시장 가격 변동률은 평촌(-0.07%), 산본(-0.05%), 분당(-0.01%) 순이었다.
전세시장 가격 변동률은 서울 0.01%, 경기 0.01%, 신도시 0.00%, 인천 0.02%로 오름세가 지속됐다. 서울 종로구(0.06%), 강동구(0.04%), 중구(0.04%), 마포구(0.04%), 강남구(0.04%), 서대문구(0.04%) 순으로 올랐다. 경기 지역별 전세가격 변동률은 안성(0.09%), 과천(0.04%), 구리(0.03%), 화성(0.03%) 등이 올랐다.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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