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경찰의 날 기념식이 19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명박 대통령, 김기용 경찰청장, 경찰 수뇌부, 일선 경찰관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기용 청장은 "치안환경 변화로 훨씬 견고한 사회안전망이 요구되는 시점에 직면해 있다"며 "범죄가 잠들 때까지 경찰은 잠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익태(치안감)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112 운영체계 개편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김재훈(총경) 충남 금산경찰서장은 최근 3년간 교통사망 사고를 감소시키는 등 치안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로 녹조근정훈장을 각각 받았다. 또 남경순 인천경찰청 경무과 경정이 업무와 현장을 연계한 교육훈련을 강화한 데 기여해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홍태희 충북 제천경찰서 경위 등 8명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김지은기자 lun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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