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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의 악당' 포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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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의 악당' 포사를 찾아서

입력
2012.10.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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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SBS '정글의 법칙'은 마다가스카르에서만 볼 수 있는 포사를 찾아 나선다. 포사는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에 약한 동물들을 괴롭히는 악당 캐릭터로 등장했으며 마다가스카르에서 가장 큰 육식 포유동물이다. 그러나 사람들의 무분별한 사냥과 서식지 파괴로 2000년 세계자연보전연맹으로부터 멸종위기동물로 지정됐다.

병만족이 있는 여우원숭이 숲 근처에서 가끔 포사가 출몰한다는 소식을 들은 부족장 리키와 진운은 포사탐험대를 결성했다. 숲을 헤치고 산등성이를 넘어 포사 출몰지역에 도착했지만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깊은 숲 속에 사는데다가 낮에는 잘 움직이지 않는 야행성이어서 포사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병만족은 멸종위기종인 포사를 볼 수 있을까.

이날 방송에서는 병만족장의 깜짝 생일파티도 열린다. 극한의 환경과 싸우느라 족장의 생일을 잊고 있었던 팀원들은 제작진의 귀띔으로 파티를 준비한다. 전혜빈은 직접 딴 파인애플로 케이크를 만들고 다른 멤버들도 정글에서 구한 재료로 만들었다고 볼 수 없을 정도의 품격 있는 선물을 준비한다.

허정헌기자 xscop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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