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ㆍ회장 김인규 KBS사장) 서울총회가 디지털 혜택을 공유하자는 '서울선언'을 채택하며 17일 폐회했다. '변화와 혁신을 넘어(Beyond the Wav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디지털시대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더 널리 공유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지역 방송사의 실천방안을 다지는 서울선언이 채택됐다. ABU로부터 2012 런던올림픽 중계권을 지원받은 북한 조선방송위원회(KRT) 측이 이번 공식적으로 ABU 측에 감사의 서신을 전달했다.
문학평론가 구중서 시서화전 '새로운 천지'
원로 문학평론가 구중서(76)씨가 17일부터 23일까지 시서화전 '새로운 천지'를 열고 있다. 서울 종로구 수송동 갤러리 단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현대문인 가운데 최초로 시와 글씨, 그림을 함께 소개한다. 한라산 백록담, 금강산, 박연폭포 등을 시로 읊고 글씨와 그림으로 옮긴 작품 30여점이 나왔다. 구씨는 "시, 서, 화를 함께 하던 지난 시대 전인적(全人的) 인격생활의 전통도 계속 북돋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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