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창업 교육 받고 수당도 챙기세요.”
농림수산식품부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도시 거주 중장년층 가운데 귀농을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귀농창업과정을 개설하고 25일까지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교육과정은 전액 국고로 지원되며,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0일간 40시간(1일 4시간)동안 진행된다. 교육수료 후에는 상담 및 훈련수당 40만원을 받을 수도 있다.
귀농창업과정은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와 맞물려 제2의 인생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식품부가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교육이다. 농촌의 다양한 일자리 소개 및 농업 관련 창업을 위한 제반 사항 등이 맞춤식으로 이뤄진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참가자격은 도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 30~64세의 중장년층으로 6개월 이상 실직상태 등의 요건에 해당돼야 한다. 선발 인원은 20명이다. 신청서류 및 양식 등은 통합농업교육정보서비스 홈페이지(www.agriedu.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장년층 도시민에게 농업ㆍ농촌을 기반으로 한 제2의 인생설계 및 일자리 창출 기회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혁기자 select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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