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문화가 살아야 대학이 살고 해당 지자체도 경쟁력을 가질수 있습니다."
정재훈(25ㆍ정치외교4ㆍ사진) 영남대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환경은 대학의 경쟁력"이라며 "도시철도 경산 연장 효과를 보려면 영남대역 주변을 중심으로 거리문화 공연 활성화 등 대학촌 문화의 확대 정착"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총학생회장 선거운동 기간 만난 학생들의 불만 1순위는 높은 등록금이 아니라 학교생활이 재미없다는 것"이었다며 "대학생활에서 공부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문화적인 측면도 무시하지 못하는 만큼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환경을 다채롭게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위해 "도시철도 역주변과 연계, 영남대를 홍익대처럼 재미있고 볼거리 많은 대학촌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larei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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