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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수입이 회사원보다 42%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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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수입이 회사원보다 42% 많아

입력
2012.10.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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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나 탤런트의 연 평균 수입이 회사원보다 42%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낙연(민주통합당) 의원이 16일 공개한 국세청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배우ㆍ탤런트의 1인당 연평균 소득은 3,765만원으로 신고됐다. 이는 직장근로자 1인당 연 평균소득 2,643만원보다 1,100만원 많은 것이다. 개인사업자 2,648만원에 비해서도 42%나 높다. 가수도 연평균 소득이 3,319만원으로 직장인보다 26%를 더 벌었다. 반면에 모델 1인당 연평균 소득은 704만원으로 직장인의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월 소득으로 나누면 58만7,000원에 불과하다.

2011년 국세청에 신고된 배우ㆍ탤런트 1만3,310명의 총 수입액은 4,853억원이었다. 가수 3,889명의 연간 벌이는 1,870억원, 모델 6,320명은 732억원이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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