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2017년 1인당 GDP 한국, 3만달러 넘는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2017년 1인당 GDP 한국, 3만달러 넘는다"

입력
2012.10.15 17:33
0 0

이명박 정부에 이어 집권하는 차기 정권 말기에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우리 정책 당국과의 협의를 마치고 지난달 말 펴낸 한국경제에 대한 중ㆍ장기 전망에서 차기 정부 집권 마지막 해인 2017년에 1인당 GDP가 3만1,223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IMF의 예측은 최근 이뤄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이전 자료를 토대로 계산됐지만, 향후 5년간 원ㆍ달러 환율의 하향 안정 및 세계경제의 회복 가능성을 감안하면 현실성이 매우 높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분석이다.

IMF는 올해 3% 성장을 전제로 우리나라의 1인당 GDP를 전년(2만2,426달러) 대비 460달러가량 늘어난 2만2,882달러로 예상했다. 또 2013년 이후 연간 3.9~4.0% 안팎의 실질 성장률을 이뤄낼 것이라는 전제에 따라 2014년 1인당 GDP가 2만5,000달러를 넘어선 뒤, 2017년에는 3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추정했다.

IMF는 재정과 무역 측면에서도 한국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았다. 지난해 각각 5,526억달러와 5,216억달러였던 수출과 수입 규모가 매년 10% 가까이 늘어나 2017년에는 전체 무역규모가 2조달러(수출 9,657억달러ㆍ수입 9,468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