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 과감한 투자와 조정이 필요합니다."
울진이 생태문화 관광도시로 탈바꿈했으나 도시인의 접근성을 떨어뜨리고 각종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열악한 교통망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남북축 국도 7호선은 4차선으로 건설,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동서축 국도 36호선은 현재도 공사 중인 것이다.
영덕에서 삼척으로 연결되는 동해중부선 철도건설 착공과 봉화∼울진 경북순환 철도 건설, 통일시대 대비한 남북7축 동해안 고속도로 건설 등도 조속히 추진되어야 할 과제다.
군은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개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05, 2009년 2번에 걸쳐 엑스포를 열었으나 원하는 만큼의 시너지효과는 없었던 경험을 거울삼아 성공 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엑스포기획단장 등 태스크포스팀이 구성됐다.
이에 따라 울진이 자연자원과 생태 관광지, 웰빙온천과 더불어 친환경농업과 평생건강도시로 이름을 떨칠 날도 멀지 않았다.
최홍국기자 hk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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